세종시 사회적기업 ㈜퍼블릭아이디, 스쿨존 내 ‘노란볼라드’ 설치로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
2023 현장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볼라드 개선사업, 노란볼라드’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 세종시 사회적기업 ㈜퍼블릭아이디가 지난 6월 1일 오전, 소담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직접 드레스업하여 설치한 ‘노란볼라드’와 함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에서 주관하는 현장 기업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유롭게 기획하여 제안하는 ‘2023 현장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사회적기업 ㈜퍼블릭아이디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존의 볼라드를 드레스업하는 노란볼라드 사업’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노란볼라드’를 설치한 후 각 5개의 초등학교 및 녹색어머니회와 연계하여 진행했다.
세종시 관내 5개 학교(보람초, 소담초, 여울초, 글벗초, 대평초)에 ‘노란볼라드’를 설치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시인성이 개선된 ‘노란볼라드’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여 안전사고를 더욱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는 녹색어머니회 관계자에 따르면 “노란볼라드를 통해 스쿨존에서 횡단보도에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이 눈에 더 잘 보이기도 하고, 운전자들이 스쿨존인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 학부모입장에서 굉장히 마음이 놓인다.”라며,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타까운 사고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런 환경들이 더욱 더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은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와 세종남부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볼라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볼라드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었다.
끝으로, ‘보란볼라드’는 사회적기업 ㈜퍼블릭아이디만의 친환경직물시트지로 드레스 업 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며, 소요되는 작업시간 대비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아이들과 운전자가 밀접하게 이용하고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된 볼라드의 시인성을 개선하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