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형 블루베리농장에서 독거 어르신, 장애인가족 등 40여 명이
늦가을의 정취 속에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을 열어
늦가을의 정취 속에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을 열어
농촌돌봄농장 제때 가을축제 개최
정원형 블루베리농장에서 독거 어르신, 장애인가족 등 40여 명이 늦가을의 정취 속에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을 열어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제때협동조합(대표 김용준)은 11월 2일세종시 금남면 성강리에 위치한 농촌돌봄농장에서 발달장애인가족, 독거노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때협동조합의 이름은 “제때 따서 제때 담음”이라는 뜻으로, 2023년도에 농촌돌봄농장으로 선정되었다. 제때 돌봄농장은 정원처럼 잘 가꾸어진 700여 평의 블루베리농장에서 발달장애인 및 가족 11명, 도농 독거 어르신 5명, 여성 귀농희망인 3명등 총 19명 대상으로 사회적농업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가을축제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식전 공연으로 발달장애인인 서현덕 군이 클라리넷을 연주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며, 김용준 대표의 돌봄농장 운영상황 브리핑에 이어 맛난 점심 식사, 장기 자랑, 보물찾기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나누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금남면주민자치회장(김홍란)은 아름다운 정원농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아기자기한 행사는 처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가을축제 행사를 주관한 김용준 대표는 정부의 예산이 지원되는 동안 자립 기반을 마련해서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