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와 연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에서는 무더운 여름, 자칫 입맛을 잃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재가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31일 재가어르신 100여명의 어르신을 초대하고,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이 열악한 지역의 어르신 200여명은 직접 배달하는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보양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기력보충이 필요한 땀 흘리는 무더운 여름날, 영양학적으로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양식나누기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 및 세종중앙신협 임직원과 지역주민등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흥을 돋구는 문화공연, 든든하고 맛있는 보양식을 제공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르신들이 기력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유환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신정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등이 참여하여 무더운 여름을 나는 지역의 소중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여 재가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송OO 어르신께서는 “무더운 날씨에 불러만 주어도 좋은데, 공연에 삼계탕까지 주니 너무 고맙고, 앞으로 남은 여름은 더위 안 타고 기운내서 여름 한 철 보낼 수 있겠어. 고마워.” 라고 자원봉사자의 두 손을 꼭 잡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에 참여한 세종중앙재단 박복수 대표이사는 “소외 받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둘러보면 여름에도 흔한 보양식인 삼계탕조차 먹지 못하는 이웃이 적지 않은 현실에서 겨울에만 집중되는 기존의 사회봉사활동의 관례를 벗어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대상자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공동체란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통해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어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갈수록 높아지는 기온에 따라 불쾌지수도 함께 올라가는 요즘, 우리 이웃들을 위한 시원하고도 마음 따뜻한 나눔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대해본다”.
이 날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이하 세종중앙재단, 대표이사 박복수) ? 세종중앙신협(이사장 민병원)이 주최하고, 세종중앙재단 운영시설인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 연기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세종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웅) ? 연기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순자) ? 산들어린이집(원장 전태순) ? 한국청소년진흥재단세종시지부 ?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류권옥)등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하고, 세종중앙재단 ? 세종중앙신협 ? 대복상회(대표 한성전)가 후원하여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