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천애안요양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노인학대 예방교육 실시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세종시 대표적인 장기요양기관인 세종천애안요양원(원장 권혁진)은 6월 18일(화) 13시에 요양원 1층 프로그램실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노인학대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시행했다.
최근 관내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사건을 계기로 노인학대 예방인식을 개선하고자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강후석팀장)과 세종북부경찰서(여청계 경위 김지현, 경장 임다연), 세종시청 노인장애인과에서 합동으로 관계자 및 종사자 17여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설생활노인의 인권보호 및 존엄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시설에서 주로 발생하는 학대판정 사례 중심으로 실질적인 학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노인학대 유형별 사례, 신고 의무자, 대처방안, 학대예방을 위한 종사자의 역할 등을 강조하여 시설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서 노인 학대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노인학대 예방 교육은 종사자의 교육 이외에도 입소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하며 노인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노인학대 신고 및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해드려서 입소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요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세종천애안요양원 권혁진 원장은 “좋은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왔지만, 이번교육을 통해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들이 시설 생활노인의 인권과 삶의 질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