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중학교(교장 홍영관, 이하 부강중)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3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모두의 마음을 더해 나누는 「心+공감밤샘캠프」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함께 공감하는 시간, 그 시간이 바로 길이 된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心+공감밤샘캠프」는 학생들에게 ▲소통 ▲우정 ▲협동 ▲재능발견 ▲진로탐색 등 나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마음을 나누는 감성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心+공감밤샘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소통의 시간, 벽화그리기 밑그림 활동 ▲우정의 시간, 모둠 상징 깃발 만들기 ▲협동의 시간, 벽화그리기 ▲재능발견의 시간, 장기 한마당 ▲진로의 시간, 진로탐색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특히, 벽화그리기 행사는 학부모 7명, 학생 42명, 자원봉사자 4명, 교사 4명 등 총 57명이 서툴지만 벽화 스케치와 채색 과정을 함께하며 한마음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를 디자인하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뜻깊은 캠프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고,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서 즐거움을 공유하니 학교의 교육과정에 신뢰가 쌓이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관 교장은 “앞으로도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학기말에 즐거운 활동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여 수업결손을 방지하고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며,“학교가 학생 그리고 학부모, 나아가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학생들이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며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강중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학기 꿈‧끼 탐색 주간 운영으로 ▲교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전문직업인 멘토 프로그램 ▲3학년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 ▲꿈을 찾는 진로여행 ▲찾아가는 진로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꾀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향상시켜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